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목욕탕' 검색하자 손님 '알몸 사진' 떡하니…"남자도 수치심 느껴"

일반인 '나체 사진' 포털사이트에 올린 대중목욕탕 논란

경찰에 삭제 요청했으나…사진 3주 넘게 '방치'

목욕탕 사진에 찍힌 일반인 남성 /사진=사건반장 유튜브




인천의 한 대중목욕탕이 포털사이트에 손님이 목욕하는 알몸 사진을 그대로 올려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최근 인천에 위치한 대중목욕탕을 찾으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남탕 내부 모습이 그대로 찍힌 사진을 올린 업체를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나체의 남성이 샤워하고 있거나 손님이 탈의실을 사용하는 등 모자이크 없는 그대로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제보자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목욕탕 사진에 찍힌 일반인 남성 /사진=사건반장 유튜브




제보자는 신고 당일 경찰을 통해 직접 올린 사진이 아니라는 업체 측 해명을 들었다. 경찰은 사진을 내리도록 조치하겠지만 주요 부위는 노출이 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들은 3주가 지난 현 시점까지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 보도 이후 이에 대해 공분한 누리꾼들은 동의가 없는 불법 촬영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사연을 접한 양지열 변호사는 “아는 사람이 보면 (사진 속 인물들을) 알아볼 수도 있을 정도의 노출”이라며 "남자도 수치심을 느낀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논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