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이브·YG·SM '신인 대전'…5세대 걸그룹 시대 연다

하이브 '캣츠아이' YG '미야오' 등

글로벌 겨냥 아이돌 데뷔 잇따라

미야오.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SM엔터테인먼트,하이브(352820)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비롯해 중소 기획사들이 블랙핑크, 트와이스,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엔믹스 등 3~4세대 ‘슈퍼 걸그룹’을 이을 K팝 걸그룹을 잇달아 선보이며 ‘5세대 걸그룹 대전'을 펼치고 있다.

뉴진스, 아이브, 엔믹스 등 4세대 걸그룹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차기 K팝 시장을 위해 미리 ‘후배 걸그룹’을 선보여 4세대에서 5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실적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판단에서다. 팬덤 형성 기간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는 점과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이 팬덤을 형성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점 등도 배경으로 꼽힌다.

캣츠아이. 사진 제공=하이브


하이브는 가장 먼저 5세대 걸그룹 ‘캣츠아이’를 선보였다. 게펜 레코드와 함께 미국에서 먼저 데뷔한 이후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공략하며 팬덤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애초 목표도 한국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이다. 야심차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캣츠아이는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K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 레이더’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 1위에 오르는 등 팬덤이 커지고 있다.

빌보드 '핫 100' 입성 가능성을 높이는 성적도 나왔다. 21일 자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터치(Touch)'가 '버블링 언더 핫 100'에 22위로 진입했다.

미야오.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YG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더블랙레이블도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미야오를 최근 선보였다.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프로듀싱을 했다. 2NE1과 블랙핑크의 프로듀싱을 했던 테디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 프로듀서’로도 꼽힌다. 지난 6일 데뷔한 미야오에 대한 반응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발표된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미야오는 그룹과 이름이 같은 신곡 ‘MEOW(미야오)’로 2주 연속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즈나. 사진 제공=웨이크원




지난 7월 종영한 CJ ENM(035760)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발탁된 멤버로 구성된 ‘이즈나’도 기대를 모으는 걸그룹이다. 테디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인기 프로그램에서 이미 얼굴을 알렸다.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즈나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해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아이오아이와 유사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세이마이네임. 사진 제공=인코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김재중도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제작에 나선다. 그동안 ‘김재중 걸그룹’으로 불렸던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멤버들은 최근 최종 7명의 멤버가 모두 순차적으로 공개돼 화제가 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멤버들과 콘셉트는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은 10월 데뷔할 예정이다.

SM은 에스파 이후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SM의 신인 걸그룹’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 때문에 SM의 신인 걸그룹에 오히려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