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거상담소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거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현장에서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중앙청년지원센터가 협업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먼저 오는 24일 포천에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 예비 사회인인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함윗 국토부 청년보좌역이 청년들의 내집 마련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뉴:홈 정책과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청년·신혼부부 주거복지 솔루션인 마이홈 포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LH는 공공임대주택 신청을 위한 ‘LH청약플러스’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국토부 2030 자문단 소속 정창원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사회초년생 부동산 계약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강의 이후에는 분야별 맞춤형 상담 등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 청년보좌역은 “청년들이 주거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심층적인 주거정보를 대면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세대의 목소리도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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