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지난 10∼13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공방 대회 ‘사이버넷 2024’에서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군은 지난 2021년 첫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2위는 에스토니아, 3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가 주최하는 대회로 2018년 시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한국, 일본 등이 참가한다.
팀장으로 대회에 참가한 한경용 소령은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작전에서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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