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공영주차장에 열화상카메라를 시범 설치하고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온도 상승 등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상황실로 경보를 송출한다. 설치 대상은 금호초·성수1가1동·성수2가1동·도선동 공영주차장 등 4개소다. 금호초 공영주차장에는 환경정보 데이터를 측정하는 다기능 영상 관제장치를 함께 설치한다.
성동구는 이달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에는 관내 19개소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전체를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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