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용산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지도부의 만찬 회동은 지난 7월 24일 이후 두 번째다. 테이블에는 한식 메뉴가 올랐고 참석자들은 오미자주스로 건배잔을 들었다.
대통령실은 “채널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당정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 성과를 당과 공유할 예정이다. 여당은 추석 민심을 전달하며 대통령실에 건의사항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만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총출동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수석급 이상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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