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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외부트랙 코르크 산책로로

길이 800m, 폭 2m 규모

버려지던 코르크 활용…탄소흡수 효과까지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오른쪽 끝)과 김영진 국회의원 등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외부트랙 코르크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프리미엄 게이트 앞에서 주경기장 외부트랙 코르크 산책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남경순‧한원찬 경기도의원, 이상균 팔달구청장 등 1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공현장 영상 시청, 코르크 맨발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사전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소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 100명의 소원이 적힌 코르크나무를 행사장 내 배치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7월 수원지역 5개 호텔과 코르크마개 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그해 8월 중앙광장에 길이 320m의 코르크 산책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주경기장 외부트랙에 길이 800m, 폭 2m 규모로 조성 범위를 확대했다.

코르크 바닥재는 충격을 흡수하는 높은 탄력성을 가져 이용객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가공과정에서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특징까지 있어 탄소 중립에도 보탬이 된다.

아울러 쓰레기로 버려지던 와인병의 코르크 마개를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하고 지역사회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ESG 경영 및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이행 일환으로 시작된 코르크 산책로 조성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도민, 시민들께서 주경기장을 비롯한 재단의 여러 시설들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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