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2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대구·경북 소상공인 글로벌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제품 홍보 및 구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동산원은 지난해 9월 공단과 ‘동반성장 업무추진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담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대구·경북 지역 소재 소상공인 90여개 사가 참여했다. 대구백화점과 대형마트, 베트남 현지 구매자 등 국내·외 대형 유통사 상품 기획가 30명과의 1대 1 상담에서부터, 소상공인 판매 제품 이미지 무료 촬영 및 KOTRA 수출전문위원과의 상담 기회도 제공됐다. KOTRA 대구경북지원단과 협업을 통한 부스도 마련됐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글로벌 구매 상담회가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와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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