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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오늘 임시 이사회서 주총 소집 결정

신규 이사 선임 안건 등 채택 주목

한미사이언스 로고. 사진제공=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이날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임시 주주총회 소집과 관련해 주총 날짜와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송영숙 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이른바 '3자 연합'이 요청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대한 결의와 기준일 설정이 주 안건이다. 또 3자 연합이 청구한 한미사이언스 정관 변경과 신규이사 선임안을 포함해 임시주총에 부의할 안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3자 연합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주장하며 현재 10명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확대하고 신 회장과 임 부회장 등 2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 부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사회는 현재 형제 측 5명, 3인 연합 측 4명의 구도로 해당 안건이 주주총회서 통과될 시 3인 연합 측이 6명, 형제 측이 5명으로 역전된다. 한미그룹의 경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다.

3자 연합은 지난 4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낸 바 있다. 해당 신청에 대해 수원지법은 다음 달 2일을 심문기일로 정했다. 한미사이언스가 이날 이사회에서 주총 일정을 확정하고 주총 소집 절차를 진행한다면 법원은 3자 연합의 주총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판단을 바로 내리지 않고 보류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절차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사회의 숙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날짜와 안건 등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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