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개최 예정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신임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축 특사를 통해 신임 멕시코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경축 특사는 멕시코 고위인사 접촉, 동포·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2005년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핵심 우방국이다. 또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다. 지난해 기준 한-멕시코 교역액은 198억 달러(약 26조 원)다. 수출 122억 달러(16조 원), 수입 76억 달러(10 조원)이다. 양국은 1962년 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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