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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혁신제품 뽑는다

조달청,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 개최

국민평가단 40명, 전문심사위원과 함께 선정심사 참여

임기근 조달청장이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평가하는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제품 스카우터란 산업 현장에서 해당 분야의 기업·제품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로, 유망 제품들을 발굴해 혁신제품 후보로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에서 ‘제4회 조달의날’ 행사와 함께 열렸고 국민평가단 40명과 전문가 12명, 스카우터 1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혁신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국민생활건강, 바이오헬스 등 국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과 탄소중립, 디지털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제품들까지 총 30개의 제품들이 혁신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선별된 제품들은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돼 수의계약, 구매목표, 구매면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조달청은 혁신제품들에 대해 공공판로 뿐 아니라 마케팅, 정책금융, 수출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민간이 추천하고 국민이 뽑는다는 점에서 조달시장의 역동성을 높여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를 혁파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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