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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촌체험. 사진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학생 133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오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텃논을 조성하고 농업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관내 학교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6개 생산지에서 일일 농부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벼수확 체험을 통해 직접 기른 벼를 전통 농기구로 수확하고, 탈곡기와 홀태로 탈곡을 해본다. 도정기로 벼가 쌀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본다. 떡메치기와 뻥튀기 체험도 이뤄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이 모가 자라는 과정부터 수확까지 경험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식생활 교육 지원으로 학생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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