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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쥐 떼 해결 위해 피임약 살포 결정

수개월 내 설치류 피임약 설치

이미지투데이




뉴욕시 의회가 도심에 넘쳐나는 쥐 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임약을 살포하기로 했다.

2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뉴욕시 의회는 쥐에게 피임약을 살포해 개체 수를 증가를 막는 시범 계획을 27일(현지시간) 승인했다. 법안에 따르면 뉴욕시는 수개월 내에 '콘트라 페스트'라는 이름의 설치류 피임약을 도시 곳곳에 설치해 쥐들이 먹도록 할 계획이다.



뉴욕은 거리와 지하철에 몰려다니는 쥐 떼를 구경하는 관광 프로그램이 있을 만큼 쥐가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번 조치는 올해 2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뉴욕의 명물 수리부엉이 '플라코'의 부검 결과 쥐약을 섭취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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