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동훈 "여야의정, 서로 대화하는 과정 끝까지 최선"

금정구청장 보궐 지원 사격 나선 한동훈 대표

한 "침례병원 다시 세우는 것 여당만 할수 있어"

"의료계 설득, 시한 두고 할일 아냐 정부와도 대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을 찾아 부산시로부터 부산지역 의료 현안을 보고 받고 발언하고 있다. 한 대표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지역인 부산 금정구를 찾아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 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 유일 종합병원이었던 침례병원을 방문해 “침례병원을 다시 세우겠다.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침례병원은 지난 2017년 재정악화로 문을 닫았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침례병원을 돌아본 자리에서 “저희가 추진력을 갖고 한 발 한 발 나가고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와 우리 모두가 여기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런 일은 집권 여당만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어떻게 할 수 있나. 우리는 할 수 있고 민주당은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를 설득하는) 지금 이 노력은 어떤 시한을 걸어두고 할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 의료단체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고, 정부 및 의료단체와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계 단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하면 오히려 출발을 방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런 문제는 서로 보안을 지키는 게 맞다”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을 찾아 윤일현 후보와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과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지역인 부산 금정구를 찾아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만약 ‘의료계 참여가 최종 불발될 경우에 대비해 출구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한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앞에서 출구전략이라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당이 추천한 한석훈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선출안이 지난 26일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선 “신뢰를 지키지 않는 경우에 정상적 정치가 이뤄지기 어렵다”며 “이것은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약속을 깼다기보다 국민을 실망시킨 것”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