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의 ‘시티오씨엘 6단지’가 분양에 돌입한다. 지난 2021년 9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엔씨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공급하는 6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59~134㎡(전용면적)형에 걸쳐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형 115가구 △75㎡형 238가구 △84㎡A형 495가구 △84㎡B형 380가구 △84㎡C형 246가구 △102㎡A형 119가구 △102㎡B형 137가구 △134㎡PA형 1가구(펜트하우스) △134㎡PB형 3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기 때문이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 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로 연결된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부산 2시간 30분대, 목포 2시간 10분대로 갈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게다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도 개통될 예정으로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넓은 동간 배치와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과 선큰 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플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 길 7(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청약은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8일 1순위, 10월 10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9일~11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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