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보안 솔루션 대표 기업 에어큐브가 스폰서 멤버로서 온라인 인증·보안 서밋 ‘FIDO APAC Summit 2024’에 참석해 자사 FIDO기반 MFA 인증 플랫폼 브이프론트(V-FRONT)를 소개했다.
FIDO APAC 서밋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인증표준화 협회인 FIDO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의 대표적인 온라인 인증·보안 서밋이다. 전세계 FIDO 인증표준화에 대한 정보공유 및 APAC기업, 공공기관의 적용사례를 통해 사용자, 단말 인증/보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2024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이번 서밋에는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지역의 글로벌 보안 및 인증 기업들이 참여했다.
FIDO 얼라이언스 스폰서 멤버로서 이번 서밋에 참여한 에어큐브는 자사 FIDO기반 MFA 인증 플랫폼인 브이프론트(V-FRONT)의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여 자사의 인증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하며 사이버 인증/보안 문제에 대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FIDO 얼라이언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패스키(Passkey)의 표준을 주도하는 단체다. 애플, 구글, MS, 아마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패스키를 도입하면서 비밀번호 없는 강력한 온라인 인증 표준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FIDO2.0’ 인증을 받은 ‘브이프론트(V-FRONT)’는 ID/PW와 같은 사용자 지식 기반 인증에 추가적인 소유기반, 생체인증 수단을 제공해 보안을 강화한다. FIDO, YubiKey, 모바일 OTP, HW OTP, 안면인증, 지문토큰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2차 인증 토큰을 지원하며, 표준 RADIUS Protocol, OAuth 2.0 FIDO2, FIDO UAF 국제인증 보안 체계를 지원한다.
에어큐브는 피싱방지, 해킹 및 계정 탈취를 방지하는 FIDO인증과 다중인증, 2차인증을 적용한 MFA 추가인증 솔루션인 브이프론트(V-FRON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일본, 태국의 공공, 금융, 기업들의 추가인증 및 인증강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에어큐브 해외사업부서장인 김진이사는 “서밋에 참여해 ‘안면인증기반의 FIDO Key’와 결합된 MFA플랫폼 ‘브이프론트(V-FRONT)’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신 트렌드와 보안기능을 접목한 에어큐브의 인증·보안 기술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더욱 널리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시장 공략 포부를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