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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업계 최초 민방위 유공 대통령 표창

김태홍(가운데)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가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비상대비와 민방위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전국 민방위대 창설일을 기념하고 민방위 업무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1975년부터 개최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비상대비 및 민방위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장민방위대 운영 전국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업체로서 유일하게 정부 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 단체 표창은 국내 호텔업계에서 처음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빈급 인사 방문 및 주요 국제 행사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례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타운 내 그룹 계열사의 민방위 대원까지 통합 편성 및 관리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대비 태세를 유지 중이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서 전체 입주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연계한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해 화재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재난상황 행동요령 등의 자체 콘텐츠를 2020년부터 매년 제작해 직장 환경에 부합하는 민방위 사이버 교육도 도입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당사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비상대비 훈련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고객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이 기억되는 호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 및 민방위 분야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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