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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국감 소환…코로나19 진단키트 살핀다

10월 8일 복지위서 질의 이뤄질 듯

비대면 진료 대표들도 국감장 설 듯

양재웅은 경리 강박 환자 사망사건 질의

의료 대란 관련 참고인도 대거 채택

지난달 30일 열린 복지위 전체회의. 연합뉴스




피씨엘(241820),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등 진단키트 업체들이 국회로 소환된다. 똑닥과 올라케어 등 비대면 진료 업체들도 국회에 선다. 정신의학과 의사이자 방송인 양재웅 더블유진 대표원장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는 지난달 30일 오전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여·야 합의를 통해 의결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복지위는 기관증인 명단 133인과 일반 증인 16인, 참고인 40인의 명단을 원안 가결했다. 출석 요청일은 10월 8일로 복지위 감사장에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위는 김소연 피씨엘 대표를 불러 코로나19 타액 자가진단키트 체외의료기기 허가 절차 정당성을 질의할 계획이다.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회장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리콜 관련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선다. 황성윤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도 같은 이유로 증인으로 선다.

고승윤 비브로스 대표는 병원 진료 예약 어플 똑딱 유료화 관련 상대적 피해 문제 해결 방안 이행 점검을 목적으로 증인 채택됐다. 김성현 올라케어 대표도 현장에서 비대면 진료 관련 질의를 받는다. ‘의료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인 매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도 증인으로 선정됐다.



신수희 암젠 코리아 대표는 신약 임상시험 중 백혈병으로 사망한 환자 유가족에게 발병 시 병원 측 대응 문제와 인관관계 책임을 전가한 문제로 국감장에 선다.

양재웅 더블유진병원 대표원장과 허정운 진료과장은 23일 복지위 감사장에 출석해 경리 강박 환자 사망사건에 대한 심문을 받는다.

이 밖에 40명의 참고인도 채택됐다. 여기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과 의료 대란 관련 참고인이 포함됐다. 복지위는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를 다음 달 8일 참고인으로 소환해 의료 대란 관련 사직 전공이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장은 의료공백 관련 환자 입장에서의 피해상황을 언급할 것으로 보이며,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은 의대증원 관련 교육질에 대해 전문가 입장에서 진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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