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업승인 3년 넘었는데…착공 못 한 LH 임대주택 4만 가구

손명수 의원 "사업관리 철저히 해 조속 공급해야"

LH 임대주택 단지 모습. 사진 제공=LH




사업승인을 받은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이 4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미착공 물량 현황’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에 이르지 못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6만 8328가구였다.

이 중 사업승인 이후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물량은 3만 9245가구다. 전체 미착공 물량의 57.4% 수준이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이란 LH가 직접 재원을 조달해 건설한 후 개인에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통합 공공임대, 공공임대 주택이 포함된다.

전체 미착공 물량 중 국민임대는 9456가구, 영구임대는 3558가구, 행복주택은 2만 2938가구, 통합 공공임대는 3만 1698가구, 공공임대는 679가구 였다.

손명수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주 중요한 자원인데, 사업 승인 3년이 경과하고도 착공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원인을 파악하고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조속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