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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원짜리 호텔 아니어도 좋다…'여기'로 불꽃축제 보러 가자

연합뉴스




5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로 인해 한강 일대에 10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는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시는 주최사인 ㈜한화를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불꽃축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전날인 4일과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임시 폐쇄되고 올림픽대로와 63빌딩 진입 구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 통제가 이뤄진다.

버스는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서울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버스 2개) 모두 우회 운행한다. 끝난 뒤엔 인파가 신속하게 행사장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는 행사 종료 시각에 맞춰 집중 배차된다.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특히 5호선 여의나루역은 시민 안전을 위해 역사 내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도 관람을 끝낸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다.

지하철 무정차 또는 출입구 폐쇄 등으로 5호선 여의나루역 이용이 불가하게 되면 역사·열차 내 안내방송, 현장요원 안내를 통해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신림선) 등을 안내한다. 여의나루역을 비롯해,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 평소보다 많은 안전요원을 투입해 승강장·개찰구 질서유지, 행사장 이동 등을 도울 예정이다.



눈부신 불꽃의 향연을 보기 위한 ‘불꽃뷰’ 경쟁이 치열하다. 불꽃쇼가 잘보이는 명당 자리 잡기 알바는 중고거래 마켓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불꽃뷰 아파트도 중고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 공간을 대여하는 글들이 연달아 올라왔다. 여의도, 이촌, 마포 등 집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를 대여한다는 내용이다. 비용은 40만~50만원 이상을 부른다.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호텔은 수백만원에 팔리고 있다. 콘래드호텔, 콘래드호텔, 켄싱턴 호텔 여의도 등이다.

비용이 부담되는 사람들은 ‘불꽃 숨은 명당’을 찾아보면 좋다. 이촌 한강공원, 노량진 사육신 역사공원, 노량진 축구장, 선유도 공원, 반포한강공원, 노량진 수산시장, 노들섬, N서울타워 전망대 둥이 꼽힌다.

사육신 역사공원은 한적하면서도 높은 지대에 위치해 한강을 내려다보며 멀리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노량진 축구장은 잔디 운동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돗자리를 깔고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축제 전날 밤부터 텐트를 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신선한 회, 튀김 등을 안주 삼아 함께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마포대교, 원효대교, 한강대교도 불꽃놀이 명당이다.

명당들은 무료로 개방되는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일찍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와 유튜브에서 불꽃놀이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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