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대한적십자사의 기부·구호 활동을 소개하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태블릿PC 400대를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한적십자사와 지난달 27일 판교 본사에서 건전한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카오내비, 제휴 광고매체 등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의 기부·구호 활동을 소개한다. 또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캠페인을 지원하고 이벤트 페이지 운영도 돕는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태블릿PC 400대를 올해 말 대한적십자사 지원 청년 및 유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광고매체 송출용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알리기로 했다.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별도로 관리해 캠페인 목적에 맞게 집행할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창립 이래 사람들의 일상에 편리함과 안전을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지난해 9월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한 만큼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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