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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문교육 활성화…전남도교육청 '지역 연계 탐방길 걷다' 호평

도내 교원 대상 지원 연수 프로그램

전남도교육청 독서 인문예술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지난 5일 곡성기차마을에서 열린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이 10월 가을을 맞아 도내 교원 대상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독서 인문예술 탐방프로그램 연수’가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독서 인문예술 탐방프로그램’ 지원 연수는 오는 12일·11월 9일 전남 보성 벌교에서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모티브로 한 ‘태백산맥문학기행’으로 이어진다.

앞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전남 곡성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연극화한 ‘2024.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에 100여 명의 전남 교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은 곡성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심청’ 이야기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녹여내 심청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또한 현장 참여형으로 구성돼 관객 누구나가 심청이가 되어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특색있는 작품으로, 함께 만드는 연수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독서인문교육과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함양,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기획력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지역 독서인문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실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찾아 활용함으로 지역민과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 전남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인문학적 소양은 독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전남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다양하고 창의적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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