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사흘 만에 쓰레기 풍선 도발…올해로 25번째

尹 “오물풍선 도발, 감내 힘든 대응에 직면할 것”

7일 오전 북한이 띄워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이 서울 상공을 날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4일 이후 사흘 만에 풍선을 띄웠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25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려 보내는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서울시도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발견 시 접근하지 마시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해 “국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하는 경우, 북한은 감내하기 어려운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풍선으로 인해 심각한 위해가 발생할 경우 ‘군사적 조치’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및 전략사령부 창설 등을 통해 자체적인 대북 억지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며 “워싱턴 선언을 기반으로 구축된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를 통해 북한의 핵위협을 원천적으로 무력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