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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패스’ 대중교통 이용 증가 효과…만족도 90.3%

20만 명…특광역시 중 가입률 1위

대중교통 활성화 도움 91% 응답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의 ‘인천 아이패스(I-패스)’ 사업이 높은 시민 만족도를 보인다. 이용자 중 56.4%가 인천 아이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90.3%가 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시민 체감 효과를 보였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 20만 명 중 청년층이 12만4407명(6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층은 6만2248명(30.8%), 저소득층은 9651명(4.8%), 노인층은 5758명(2.8%)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인천 아이패스는 케이패스(K-패스) 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노인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들의 월평균 환급액은 5~7월 기준 1만7467원으로, 케이패스(K-패스)의 전국 월평균(5~6월) 환급액인 1만5060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환산 시 약 20만9600원의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이다.

최근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인천 아이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혜택의 폭이 넓고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사에는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인천시 누리집에서 총 1088명이 참여했다.

주요 장점으로는 타 시도 대비 확대된 혜택, 편리한 사용 방법, 간편한 신청 절차 등이 꼽혔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환급률 증대, 계층별 환급률 통일, 디지털 취약계층 홍보 및 안내 강화 등이 언급됐다. 또한 일부 응답자는 미성년자도 대중교통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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