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역점 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 한다.
남양주시는 7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33명의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들의 위촉식도 진행됐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용역을 통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 등 기초자료분석과 건립 규모 산정과 및 시설 운영계획 등 기본방향, 경제적 타당성 분석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시는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9년 7월 착공,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향후 10년 전후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성장과 맞물려 대폭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갖추고,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신청사 건립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사는 공공성과 상징성, 개방성 등을 두루 갖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현재의 금곡동 청사 부지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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