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경기도와 함께 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KB 굿잡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열리게 돼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이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전국에서 200여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가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KB 굿잡 취업 박람회는 첫 개최 후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20만 명에 달해 단일 규모 취업 박람회로는 국내 최대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구인 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그동안 구직자 4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KB금융 측 설명이다.
KB금융은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이번 행사가 구직자는 일을, 구인 기업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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