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3)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글날을 맞아 2년 연속 한글이 들어간 유니폼을 출시했다.
9일 PSG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강인이 한글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한국의 한글날을 축하하며 한글이 들어간 한정판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강인이 들고 있는 새로운 홈 유니폼 뒷면엔 ‘이강인’이 한글 글씨로 되어 있고 등번호 숫자엔 훈민정음 언해본이 적혀 있다. 허리엔 태극기와 호랑이가 박혔다. PSG는 ‘2024년 10월 9일,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을 PSG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PSG는 작년에도 한글 유니폼을 제작해 킬리안 음바페가 이를 입고 뛰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출시했다. 이강인 등 PSG 선수들은 오는 20일 스트라스부르와 벌이는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새 한글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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