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상생협약식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성동구는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임대인과 전국 최초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임대인 87가구가 협약에 참여했다.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임차인의 5년 거주 보장, 해당 기간 임대료 동결에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표창 수여 유공자로는 냉방꾸러미 지원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옥탑방 현장 방문 조사를 주도한 복지안전협의체 주민 14명, 어르신 낙상방지 집수리 참여자 발굴에 기여한 요양보호사·생활지원사·사회복지사 등 20명, 성동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협약 기관인 한국해비타트가 선정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성동구의 주거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