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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그리고 미쓰비시,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계획

닛산, 미쓰비시에 이어 혼다와도 협력 관계 구축

IT 및 소프트웨어 부분에서의 경쟁력 강화 목적

혼다 시빅 RS 프로토타입. 김학수 기자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와 닛산(Nissan) 그리고 미쓰비시(Mitsubishi)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최근 일본의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번 소식은 더욱 치열해지는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 및 ‘개발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선택으로 혼다와 닛산, 그리고 닛산과 ‘지분 관계’의 미쓰비시가 포함된다.

특히 세 브랜드들은 이미 차량용 소프트웨어 협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방점을 찍고 현재 세부적인 사항들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 일본 모빌리티 쇼 미쓰비시 전시관. 김학수 기자


세 브랜드는 ‘소프트웨어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을 하진 않았다. 그러나 이미 이전부터 이러한 협력에 대한 언급을 꾸준히 해왔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 지난 3월, 닛산과 혼다는 더욱 치열해진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전기차 및 자동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검토하고 있음을 언급해왔다.



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김학수 기자


더불어 닛산의 꾸준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내부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 개발 부분에서 자체적인 개발 역량이 이전과 같지 않다. 이는 미쓰비시 역시 같은 상황이다.

과연 세 브랜드들의 협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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