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굴착기 전동화 모듈과 플랫폼 개발하는 창업기업이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1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 기관 보육기업인 엘렉트는 최근 크립톤으로부터 사업 성과를 인정 받아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엘렉트는 볼보건설기계 연구소 출신의 엔지어너들로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최근 전기 굴착기 전동화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자체 브랜드인 ‘ECO Cube’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특히 하이브리드(Hybrid) 전기 굴착기 개발과 양산에도 힘쓰고 있다.
최인규 엘렉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통해 세계적인 탄소 중립 정책과 내연 기관 규제 강화에 따라 확대되는 전기 굴착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렉트는 지난해 부산창경에서 주관하고 9개 공공기관이 창업기업의 ESG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목적으로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사업에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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