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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 이전 문제로 무안 발전은 역행" 전남도청 소재지 주민 거리로

삼향읍 주민 300여명 '군 공항 반대' 집회

"군민 무시한 이기주의…무식함 극치" 비판

전남 무안군 삼향읍민 300여 명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결사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무안군 삼향읍 지역대책위원회




전남도청 소재지 무안군 삼향읍 주민들이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지역발전을 저해시키고 있다’며 광주광역시를 향한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다.

무안군 삼향읍 주민 300여 명이 10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반대”를 위해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남악중앙공원에서 성명서 발표와 함께 가두캠페인을 진행하며 “민간 투자자들이 해안의 풍광이 아름다운 조금나루와 도리포에 호텔·리조트를 건립하려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 이지만, 군민의 의사는 무시된 채 추진되고 있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로 인해 각종 투자 사업들은 지연되고, 지역성장의 발목이 잡히고 있으니,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특히"광주시는 국가계획에 따라 당연히 국내선 기능만 이전하면 될 것을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국내선을 안 보내면서 선심 쓰듯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의 ‘도청 등 좋은 시설은 가져가고 군 공항 안 받겠다는 것은 양심 불량’이라는 발언에 대해 “전남도청이 왜, 어떻게 이전 됐는지 역사를 모르는 무식함의 극치” 라면서 “무안군민을 무시하고 자기 이기주의에 얼마나 깊이 빠져있는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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