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오는 23일부터 5일간 대장경테마파크에서 ‘2024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열고 세계 유산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알린다.
올해는 특별히 야간개장으로 경관 조명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뉴진스님과 함께하는 EDM 페스티벌'과 '스타강사 심용환의 기록문화 토크쇼'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나만의 대장경 만들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대장경서당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술, 저글링, 버블 공연 등의 무대가 5일 동안 이어진다.
또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입상 작품을 22일부터 26일까지 기록문화관에 전시하고 테마파크 인근에는 국화가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대장경의 역사와 기록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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