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난달에도 北 주민 1명 귀순…서해 백령도 인근, 목선 타고 들어와

2023년 10월 동해 NLL로 귀순한 북한 주민이 타고 온 목선(붉은 원)이 예인되는 모습. 연합뉴스




최근 두 달여 사이 북한 주민 세 명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추석이었던 지난달 17일 새벽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작은 목선을 타고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했다.

이 남성 혼자 귀순했고, 군은 배가 NLL을 넘기 전부터 감시장비로 포착해 귀순을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초기부터 정상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남측으로 왔고, 8월 20일에는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일대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육로로 남하했다.

북한은 최근 전방 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남북 연결 통로 차단하며 ‘요새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우리 군은 이를 내부 동요와 인원 유출 차단 목적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여러 경로로 귀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작년 말부터 남북 육로 단절을 위해 도로 주변 지뢰 매설 및 가로등 제거와 철로 제거 및 인접 부속 건물 철거 등을 진행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