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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줄고 고온현상 지속…송이·능이버섯 채취량 큰 폭 감소

송이축제 등 다양한 행사 부정적 영향

강원도 "인공재배 및 임·농가 기술 보급"

강원도청 전경. 사진 제공=강원도




최근 기후변화 여파로 송이와 능이버섯의 채취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9~10월 강수량 부족과 지속적인 고온 현상이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송이 채취량은 지난해 15만 3000㎏에서 올해 4000㎏으로 줄었고, 능이 채취량 역시 2만 5000㎏에서 7000㎏으로 감소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표고버섯 재배 임·농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송이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관련 이광섭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현상이 자연산 버섯 발생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임산버섯 인공재배 및 임·농가의 기술 보급을 통해 도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 수입 증대를 이루어 임산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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