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7일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공공안전 네트워크를 위한 협력을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빈증성은 최근 외국인 투자의 증대로 인해 급속히 발전 중에 있으며, 베트남에서 동나이성에 이어 2번째로 공업단지가 많은 지역이다. 중앙직할지 승격 예정인 빈증성은 특히 산업안전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중요 과제로 대두하고 있으며, 빈증성을 산업과 무역의 생산기지로 계획하고 있다. 위치적으로는 사이공강과 동나이강이 관통하고 국도 1호선(월남전 당시 한국군건설)을 경유하고 있는 빈증성은 월남전 당시 주요 격전지 중의 하나로 한국과도 매우 친숙한 도시이다.
금번 미팅에서는 당서기 응우옌 반 로이, 빈증 산업무역청 청장 응우옌 타잉 또안, 빈증 계획투자청 부청장 겸 빈증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쭝 띤이 참석하여 자리를 밝혔으며, 특히 베트남 안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에 박항서 감독도 자리를 함께했다.
베트남의 신규 소방법 규제에 따른 소방시설 등에 관한 내용을 기반으로 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화재시뮬레이터, 소화전시뮬레이터, CPR 시뮬레이터, VR 산업안전 콘텐츠 및 안전교육 키오스크 등의 도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회는 정부 정식 인증 교육기관으로 법정 의무교육인 근로자 정기교육, 관리감독자 교육 및 신규 채용자 교육 등을 진행하는 안전교육 전문 기관으로 베트남 빈증성에 산업안전 발전 속도에 따른 안전교육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며,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정성호 협회장은 “한국의 선진 안전 체험교육의 선두자로서 빈증성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며 “체계적인 협회의 안전교육 시스템을 통해 빈증성에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과 기업의 다양한 ESG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협회의 안전교육과 관한 상세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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