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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단독주택·여관에서 잇단 화재…1명 부상

동구 단독주택서 화재…일가족 대피

영업 중단한 중구 여관서도 불…노숙인 다쳐





14일 새벽 대전에서 잇단 화재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2분께 대전 동구 판암동에 위치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산 쪽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된 뒤 인력 50여명과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오전 7시 28분께 불을 껐다.

당시 집에는 일가족 4명이 있었으나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날 0시 37분께 중구 대흥동에서는 4층짜리 여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오전 1시 45분께 꺼졌다.

당시 해당 여관은 영업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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