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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나서 …“전국 유일 산지형 구장 될 것”

충북도,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승인

제천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감도. 제천시 제공




산지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이 충북 제천시에 들어선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0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제천시 고암동 내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승인했다.



제천시는 9만8998㎡ 규모의 부지에 총 164억 원을 들여 클럽하우스,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3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과 편입토지 보상추진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북부지역 파크골프장은 산지를 이용해 율동감 있고 경사도 있는 전국 유일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 대회와 동호인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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