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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방송연구회, 공영방송의 어제와 오늘 다룬 ‘정치와 공영방송’ 출간

-뉴미디어시대, ‘공영방송’의 미디어 공론장 역할에 대한 분석과 고찰 담아

개국 100년의 역사를 기록중인 영국 BBC와 일본 NHK, 창립 50주년을 넘긴 한국의 KBS. 이들 방송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영방송이다.

지난 100년 ‘민주적 공론장’을 지향하며 출발한 이 제도, 최근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과연 그 역할을 의미있게 수행하고 있는지 진단이 절실한 시기다. 혹은 늦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이다.

지난 2006년 창립한 뒤, 지상파 등 현업 중견 방송인 및 미디어 분야 학자 등 미디어 전문가들이 방송 미디어 발전 관련 학술 및 연구활동을 지속해온 사회단체 '미래방송연구회'가 신간 '정치와 공영방송(광문각)'을 발간하고 이 문제에 화두를 던졌다.





사단법인 미래학회,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학교안전사회공헌운동본부의 추천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목차로는 ▲ 언론(방송)의 자유가 위협받는 한국, ▲ 공영방송의 정체성과 정치적 후견주의, ▲ 공영방송을 정당화하는 이론, ▲ 공영방송의 헌법적 성격과 지위, ▲ 방송의 자유 주체와 방송 종사자의 내적 자유, ▲ 공영방송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 ▲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수신료, ▲국민과 함께 공영방송 KBS 새롭게 정립하기 등을 담았다. ‘미래방송연구회’의 주요 멤버이자 공영방송 KBS에 종사하며 그 변화상을 목도해온 저자 박종원 박사는 이 책 '정치와 공영방송’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공영방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이희대 교수는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는 1인 미디어와 소셜미디어 같은 자율적 미디어와 전문성을 갖춘 기성 미디어간 균형과 조화속에서 조성된다며 현시점 100년 역사의 공영방송에 자성과 대안을 제기한 이 책의 의미를 추천으로 대신했다.



‘공영방송’을 헌법의 기본권인 방송의 자유라는 어젠다로 다시 바라본 '정치와 공영방송’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11번가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10월 11일부터 시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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