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찬대 "尹, 명태균 발언 거짓이면 고발하라"

민주당 명태균 의혹 공세 수위 높여

박찬대 "尹·金, 明 의혹 직접 해명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명태균 씨의 발언이 거짓말이라면 거짓말이라고 밝히고 명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라”고 명 씨 의혹에 대한 공세에 나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부부와 명씨 사이에 벌어진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수상쩍은 부당거래 의혹들이 날마다 터져 나오고 있다"며 "당당하게 날마다 의혹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데도 대통령 부부가 아무런 대응도 못 하고 지켜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명씨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명씨는 대선 경선 때부터 대통령 부부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치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대선 당시에도 그 영향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영향력의 절정은 3억 6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작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짚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더 이상 피하지 말고 직접 해명해야 한다"며 “사실이라면 소상히 진실을 밝히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명 씨가 실무자에게 여론조사 조작을 지시한 보도가 있었다”며 “윤 대통령은 직접 해명하길 바란다”고 거들었다.

앞서 명 씨는 14일 한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처음 연결이 된 것은 2021년 6월 18일"이라며 "그 때부터 6개월간 매일 빠짐없이 (윤 대통령 부부와)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