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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돌며 정책 발굴’…이승로 성북구청장,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구청장NOW]

10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개 동 찾아가 주민과 직접 소통

영상통화 주민제안도 첫 시도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해 길음2동에 마련된 현장구청장실에서 주민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북구청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개 동을 돌며 하반기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구민과 직접 소통을 통해 민원을 듣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다.

현장구청장실은 성북구의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이 구청장의 구정 철학을 담은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 구청장은 2018년부터 동별 현장 구청장실을 마련해 현재까지 1730여 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했고 이중 1200여 건은 이미 해결됐거나 해결 중에 있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아이행복 △청년 △공동체 △복지 △주민자치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구청장과 주민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로 운영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동별 운영장소에서 주민대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련 국·과장 등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는 이달 22일일부터 길음2동을 시작으로 11월 28일 석관동까지 총 20회의 1일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 각 동별 운영장소에서 주민대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련 국·과장 등이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한다.

본격적인 현장구청장실 운영 전에는 사전 접수한 주민제안에 대한 검토회의 및 현장방문도 진행한다. 이 구청장과 관련 국·과장이 머리를 맞대고 주민 제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여러 방향으로 고심하는 동시에, 제안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올해는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영상통화로 주민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또 ‘구청장과 함께하는 1:300 정책홍보 퀴즈’ 등 새로운 홍보 방식도 도입한다. 퀴즈를 통해 구정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1일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민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성북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또 영상통화 주민제안 도입을 통해 시간과 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며, 실시간 채팅(오픈채팅방)을 통해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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