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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 산업부장관 표창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뇌질환 참조표준 확립 기여 공로 인정받아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CMO). 사진 제공=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인 류위선 상무(신경과 전문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이엘케이는 류 상무가 뇌 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3대 국제 표준제정기구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1970년 10월 14일 처음 제정된 이래 160여 회원국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들어 매년 표준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류 상무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같은 대학 김동억 교수와 함께 11개 대학병원 뇌경색 환자 1만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뇌표준판을 제작했다. 이러한 전문적 역량을 토대로 제이엘케이의 의료 자문단으로 참여하다 2022년 2월부터 회사 CMO를 맡으며 뇌 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해왔다.

뇌졸중은 국내에서만 매년 10만 명 넘는 환자가 발생하지만 암과 같이 명확한 진단의 기준이 되는 바이오마커가 없어 의사의 진단 부담이 크다. 오진율도 높아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평생 후유장애에 시달리기도 한다.

류 상무는 제이엘케이에 합류한 후 뇌 질환 참조 표준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한편 참조 표준 데이터 활용 사업화에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뇌졸중 영상 진단 보조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뇌경색 병변 탐지 및 뇌경색 유형 분류 알고리즘의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관련 분야를 발전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류 상무는 “뇌졸중 발병 이후 후유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보며 관련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길이 AI에 있다고 믿었기에 AI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해왔다”며 “일선 의료 현장에서 솔루션 활용 후 뇌졸중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기뻤고 앞으로도 뇌 질환 국제표준을 대한민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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