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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내품애센터, 직장인 대상 반려동물 프로그램 개설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직장인들을 위해 최근 서대문 내품애센터에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반려견 프로그램 ‘함께할개’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올해 4월 개관했다. 유기견 보호실, 상담실, 놀이실, 목욕·미용실, 체험교육장, 커뮤니티룸, 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반려인으로 겪는 애로사항이나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센터 교육장과 야외공원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반려견 건강을 위한 운동 및 마사지 방법, 산책법, 미용법 등을 배운다. 반별 4∼5명의 소규모 강좌로 진행하며 서대문 내품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인들이 바쁜 생활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행동 교정, 적절한 훈련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높이며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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