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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신항 4부두 도로 신호체계 개선…교통사고 저감 기대

횡단보도 등 노면 재도색 공사도 시행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들이 도로 신호체계를 개선한 신항 4부두 인근 도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BPA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신항 4부두 인근 도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횡단보도 등 노면 재도색 공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신항 4부두(Gate)에서 좌회전해 신항남로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부두 입구 주차장 옆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신호 준수를 유도했다.

4부두 앞에서 신항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신호 시간도 단축, 차량 통행을 줄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BPA 관계자는 “신항 남‘컨’터미널에서 신항남로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더 안전하게 신항 4부두(HPNT)로 진출입하고 보행자 안전구역 식별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통 신호체계 개선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신항 강서구 지역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의 협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이 협의체에서 도출해 시행한 신항의 교통체계 개선 작업은 지난 7월 신항삼거리 일대 컬러 유도선 설치에 이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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