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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비리' 의혹 서울개인택시조합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16일 오전 본사 압색





경찰이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임원진이 조합 내 이사 등 자리를 대가로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조합 본사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조합의 차 모 이사장 등은 이사와 감사 등 직책을 맡기는 대가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모는 기사들 대부분이 소속된 대표 직능단체로 조합원이 5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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