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초기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창업기업 입주지원시설 ‘티움’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티움은 초기 기술창업기업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위한 입주공간이다.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위치한 부산창업지원센터와 전자상거래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e커머스비즈센터, B스타트업그라운드를 통합한 시설로, 부산진구 전포동 한신밴빌딩에 위치한다.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면서도 넓은 좌석공간으로 기업 간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한 개방형 사무실을 비롯한 교육장, 회의실, 독립형 사무실 등을 갖췄다.
진흥원은 높은 임대료로 입주공간을 구하기 힘든 초기 창업기업이 경영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사무실을 제공하고 책상과 의자 등 기본적인 사무가구와 유선 인터넷·전기·수도 사용료 등 제반사항도 지원한다.
현재 티움에는 21개사가 입주한 상태로,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부산 소재 3년 미만의 초기 기술창업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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