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디코리아가 ‘펙클레 파리(Peclers Paris) 26SS 트렌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10월 17일 서소문 성지 역사 박물관 명례방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패션·뷰티·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및 학생, 디자인을 좋아하는 일반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의 컬러, 다양한 사진 자료 활용 등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를 설명하는 펙클레 파리의 트렌드 세미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펙클레 파리는 1970년 도미니크 펙클레에 의해 설립되어 국제적 명성을 획득한 트렌드 분석의 권위자다. 트렌드북, 컨설팅 등을 통해 컬러와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며, 매 시즌 패션 및 디자인의 전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감도가 높고 감각적인 트렌드 자료 제시가 강점으로 세미나 외에 트렌드북, 온라인 구독 서비스 펙클레 플러스, 개별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희선 세일즈 헤드가 연사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주제는 풍요, 절제, 기술의 균형으로 단순한 2026 트렌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시즌 스토리에 담긴 4가지 테마(Good trip, Newstalgia, Extravaganza, Soulful)를 7가지 컬러 팔레트와 함께 제안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심리와 정서, 트렌드와 연결되는 문화적, 사회적 요소와 해당 테마를 디자인으로 적용하는 컨셉트를 세세히 살펴봤다.
첫 번째 테마는 Good trip으로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가상과 AI를 넘나드는 연출, 꾸뛰르적인 캐주얼 웨어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테마인 Newstalgia는 90년대 미니멀리즘에 초경량, 통기성, 투명성 등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했으며 뉴트럴한 색상에 녹색, 파란색 등을 곁들여 표현했다.
세 번째는 Extravaganza를 테마로 마모, 얼룩, 세척, 오염 효과와 과도한 장식품, 실버, 크롬 등을 다양하게 활용했으며 회색에 핑크, 버건디 등을 조합한 컬러를 제시했다. 마지막 테마인 Soulful은 나무와 섬유의 레드 빛 컬러를 활용해 장인의 노하우, 로우테크, 업사이클, 공예, 독창적인 기술의 접목을 선보였다.
아이티디코리아 관계자는 “펙클레 파리의 트렌드리포트는 브랜드의 미적 레벨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문화, 라이프스타일, 패션, 뷰티 디자인, 홈 트렌드 등 산업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펙끌레 파리가 제공하는 트렌드 북은 시즌 별 색상, 소재, 디자인 요소 예측을 비롯해 소비자 행동 변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등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어 패션 브랜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등에서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를 얻고 디자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수립, 리테일 및 구매 전략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장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파리 트렌드가 녹아있는 자료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으며 감도 높은 사진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컬러와 트렌드를 연결해서 설명해주니 정보 정리가 훨씬 수월했다”며 “세미나를 듣는 동안 여러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며 아이디어를 컬렉션에 직접 연결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펙클레 파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다면 아이티디코리아에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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