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가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는 이달 22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의정부역 4층)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주요 분석결과를 토대로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의 최적 대안과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 지정토론 및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들어볼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앙정부에서 수립 중인 철도분야 중장기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시의 신규 철도사업 제출 시점을 앞두고 철도망 구상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의정부시 철도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철도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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