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푸른나무재단(BTF)은 KBSN과 17일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푸른나무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강덕 KBSN 대표이사와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확산 등을 협력하고 사회적 약자와 고통받는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BSN은 다음달 2일과 6일 각각 개최되는 ‘제24회 KYMF 대한민국 청소년미디어대전’과 ‘2024 청소년 사이버폭력예방 제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KBS LIFE 채널 ‘경제스포트라이트’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강덕 KBSN 대표는 “앞으로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 이상 폭력과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푸른나무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겠다”면서 “이와 관련해 청소년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을 KBSN 프로그램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최근 딥페이크를 비롯한 사이버폭력이 아이들 사이에서 일상화되고 있어 대응과 예방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뉴미디어를 통해 성숙한 시민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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