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이 광고 모델인 당진해나루쌀을 기부했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1억 원 상당의 당진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충남 당진시와 경기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18일 전했다.
지난달 당진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데 대해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 소비가 늘어나고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해나루쌀 기부는 농업인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신유빈의 뜻에서 비롯됐다.
신유빈의 이웃 사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데 이어 초등탁구연맹을 통해 초등학생 선수 해외 전지 훈련비와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하고 부산시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 월드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 키트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한부모가정과 다문화 가구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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