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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테스 특별기획전…국제 멸종위기종 모습 연출[부산톡톡]

내년 1월31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서

기획전 연계 해설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열리는 멸종위기종 관련 CITES 특별 기획전. 사진제공=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밀수되는 동물들의 고통을 함께 체험해 보세요.”

멸종위기종 관련 ‘사이테스 특별 기획전’이 내년 1월 31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이테스(CITES)는 무분별한 국제거래로 개체 수 감소 위기에 놓인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적인 국제 거래를 관리하는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사이테스에 가입한 협약 당사국으로, 과도한 국제거래와 불법거래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보호가 필요한 국제 멸종위기종 불법 밀수과정과 사례를 소개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불법 밀수 재연품과 철장 안 동물박제 표본을 전시해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는 국제 멸종위기종의 모습을 연출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무)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생태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상명대학교가 협업해 진행한다.



11월부터는 기획전과 연계한 사이테스 관련 해설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해 전시 이해도를 높이고 멸종위기종 보전 필요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해설교육 프로그램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진원 센터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은 범지구적 관심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기획전과 해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멸종위기종을 배워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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